한정우 군수가 단감와인 특판 행사를 둘러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단감 명작'팀이
지난해부터 준비한 창녕 단감을 활용한 와인을 출시하고, 특판 행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자립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0년부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액션그룹이
지난 10월부터 옛 창녕축협 한우프라자에서 토요일마다 우포따오기 장터를 운영했다.
창녕 단감와인 '단감명작'은 부곡단감조합과 지역 주류제조업체인 우포의아침이
창녕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액션그룹으로 참여해 만들었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에는 스파클링 단감와인, 단감주스, 슬러시, 단감즙 등 새로운 제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창녕축산액션그룹이 준비한 드라이에이징 한우도 함께 선보였다.
드라이에이징 한우는 건식숙성 방식으로 고기의 부드러움과 특유의 감칠맛을 더해
단감와인과 조화를 이뤄 좋은 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열심히 준비한 단감 와인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
앞으로 단감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신상품 개발을 지원해
지역 농가들의 판로 개척에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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